[뉴스초점] 윤 대통령, 부실 검증 일축…여야, 내부 갈등 폭발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불거진 부실인사 논란 지적에 전정권 사례를 들며 격앙된 반응을 보인 것을 두고 여야의 공방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징계 관련 윤리위가 내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당내 갈등도 격화되는 분위긴데요.
정치권 이슈들 짚어보겠습니다.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김진욱 전 민주당 대변인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윤 대통령이 어제 부실 인사 관련해서 "전 정권에 그렇게 훌륭한 사람 봤느냐"며 다소 격한 반응을 보였는데, 지금 여당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는 상황이에요?
그런데 윤 대통령, 박순애 신임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하면서, "임명이 늦어져서 언론의, 또 야당의 공격을 받느라 고생이 많았다"고 말했습니다. 어떻게 들으셨어요?
그런데 과거 성희롱 발언을 논란이 있는 송옥렬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가 이 문제 때문에 어려울 것 같다고 대통령실에 얘기했고, 낙마까지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후보자도 어렵다고 생각한 사안이라는 건데 어떻게 봐야 할까요?
국민의힘 얘기해 보죠. 드디어 내일이 이준석 대표의 징계 논의 윤리위가 열리는 날입니다. 이 대표도 참석해서 소명을 하기로 했는데, 이 대표의 운명,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이 대표는 한동안 말을 아끼다가 윤리위가 다가올수록 친윤계에 대한 날을 세우고 있습니다. 이 대표가 여론적에 나선 것이라는 해석도 있는데요?
이 대표의 위기, 이번뿐만이 아니잖아요. 올 초엔 원내지도부에서 당대표 탄핵까지 거론된 바 있는데, 당내 이 대표의 세력은 없는 건가요?
민주당도 전당대회 룰을 놓고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전당대회준비위가 제안한 예비경선 선거인단 비율을 비대위가 원점으로 돌리면서, 친명계 등 당내 반발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비대위가 전대룰을 뒤집자 이재명 의원을 컷오프하기 위한 것이냐는 시각도 있었거든요. 우상호 비대위원장은 자신이 이 의원의 선대본부장을 한 사람인데 그렇게 제도를 설계하겠느냐며 반박했습니다? 음모론이라는 주장인데 어떻게 보세요?
최고위원 선거에서 권역별 투표제를 신설 도입하는 것도 이견이 있습니다. 이재명 의원 외에 최고위원에 출사표를 던질 이재명계를 의식해서 권역별 투표제를 하자고 한다는 건데, 뭐가 어떻게 다른 건가요?
박지현 전 위원장 얘기도 해보면,비대위의 출마 불가 결정에도 피선거권이 있다면서 출마 강행의지를 밝혔거든요? 비대위원장 선출될 때 투표로 선출했다면서 곧 피선거권이 있다는 것이라는 주장입니다. 당규상 가능한 얘기라고 보세요?
오늘은 민주당이 자신을 계륵 취급한다면서 민주당이 자신을 쓰고 버리는 것은 상관이 없지만, 성폭력 없는 세상까지도 토사구팽하려 한다면서 이것은 막겠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전 위원장의 이런 목소리가 민주당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고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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